제가 대학생때 아는 형과 주고받은 얘기입니다.
“형은 젤 맛있는 음식이 뭐에요?”
“나? 갓 구워낸 빵이 제일 맛잇어.”
“아 뭐에요.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진짜야. 야 너 내려봐. 안그래도 근처에 딱 지금 빵 구워내는 빵집 있어.”
그 형은 지하철에서 저를 끌어내리더니, 심지어 그 맛있는 빵들 놔두고 양념따위 안 되어있는 모닝빵? 같은걸 사줬죠.
저는 비웃으며 먹었는데,
와...
방금 구워낸 빵은 식빵도 정말 맛있다는 것을 깨달아 엄지를 치켜올렸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SeeDs 41화가 방금 나왔습니다.
위 일화가 재밌었다면, 갓 구운 빵의 맛을 아신다면, 혹은 자신이 빵쟁이라고 생각한다면
따끈따끈할때 어서 드셔보세요.
아래 빵집 좌표를 찍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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