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그의 글은 뭔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번 글은 또 어떨까요?
SF와 마법.
그 어울리지 않을 듯한 것이 결합되었습니다.
작가의 소개를 한 번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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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란 또 다른 수단의 표현입니다. 당신의 의지와, 당신의 생각이 행동이나 글이 아닌 마법으로 표현 되었을 뿐입니다. 다만 그것은 언어라는 매개체를 필요로 합니다.
---마법이론 [수업중]
"본래 목적지가 다르고, 은하계가 다르기 때문에 인공의 웜홀이 지구와 연결되지 않는겁니다. 지금 우리와 지구의 위치는 물리적으로는 계산 불가능한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신은 주사위 놀이를 때려치고, 블랙잭과 포커라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양자역학을 비꼬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물리학자가 아니라 천문학자를 통해 한 층 업데이트 될 줄이야.
하지만 모든 선원이 이번 발표를 믿은 것은 아니다. 그들은 혹시나 지금 발표가 오류였을 희망을 가지고 주변 성계의 모든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보았다.
그러나 결국엔 절망만을 확인할 뿐이었다.
---‘데이터로 이어진 영혼, 행성으로 분리된 유대’ 중에서.
작가연재란, 피어스-프로지너스 소서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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