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아웃을 하기 위한 게임폐인의 재활성장기.
12화까지는 주인공의 유쾌발랄한 재활성장기입니다.
13화 부터가 본격적 모험활극입니다.
기존 판타지와는 다른 독특한 세계관을 원하시면 놀러오세요.
소개글 인용입니다.
요즘 많은 글들을 하나하나 발품 팔아 찾아보면서 읽고 있습니다.
한담에 올라오는 홍보글을 주로 챙겨보기도 하고,
혹은 직접 게시판을 하나하나 눌러가며 글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토록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숨어있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때로는 잘 알려진,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수면위로 끌어올려보고자 추천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글은 테일즈로드 님의 로그 아웃입니다.
소개글에서 언급된 대로 12화까지는 게임 폐인이 되기 까지,
그 이후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13화부터 본격적으로 게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의 거침 없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간관계와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는 차원에서
초반부에 들어간 이야기들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에 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와 무관한 스토리들은 아닙니다.
인물들을 이해하는 과정에 있어서 봐두어야 도움이 될 스토리들이기 때문에 필요하기도 하지요.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전반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제목에 적었듯이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읽기에 좋은 소설이라는 것입니다.
(가볍게 읽는다는 것이 글이 가볍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다보니,
3인칭 시점의 소설들에 비해 스토리와 이야기의 집중도가 좋은 편입니다.
로그인 된 게임 속 주인공의 삶이 거침없이 몰아치는 바람과 같다면,
과연 로그아웃 이후의 삶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독자분들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매우 재미있게 읽어 조심스럽게 추천글을 남깁니다.
28화,
15만 7천자 가량 연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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