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낭만과 비열함과 야만이 넘치는 "야인시대".
민족의 불우했던 시절에 활동했던 정치깡패 김두한의 이야기죠.
소설은 그 야인시대의 주인공인 김두한이 오랜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다시 갑신정변 무렵으로 환생하며 시작됩니다.
갑신정변으로 멸문지화를 입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김두한이 본래의 인생에서 주먹으로 성공한 것처럼 갱스오브뉴욕 에서 자리를 잡아갑니다.
전개도 느리지 않고 그 당시 뉴욕 갱스터를 알아가는 재미와 중간중간 작가님의 위트가 재미를 더하는 글입니다.
좋은 글이니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으면 싶네요.
일독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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