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추천글이어서 부족한 표현이지만 써봅니다.
우선
‘나는 너의-’ 소설은 현재 21화까지 나왔으며,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장르 소설에서 늘 보이던 헌터, 게임, 기업경영 같은 물질적이고 수치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판타지에 조금 물린 마음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더욱 추천해 드리고 싶은 소설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이야기를 설명해보자면, 주인공 ‘하린’ 이라는 사람이 이세계에 진입하고 그곳에서 기이한 마법 같은 일에 본인이 엮이게 됩니다.
이세계에서는 흔하지 않은 행색의 이방인이며, 이세계에서 불리는 이능력을 가진 ‘조각사’ 로서 여러 고초를 겪게 되지만 하린은 여러 사건 사고의 중심에서, 혹은 바로 옆에서 바라보며 적응하며 지내게 됩니다.
이야기를 제가 정말 간략하게 소개한 이유는, 소설의 매력은 소설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그럴듯한 이능력’ 을 사용하는 설정 때문에 그런것이 아니라 내용의 흐름 자체가 재밌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주인공 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살려서 이야기의 극적인 감정을 끌어낼 수 있을까 고심하며 표현한 흔적이 묻어 나오는 장면은 눈도 깜빡일 수 없는 몰입감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등장인물이 그저 주인공을 위해서 단순한 성격을 띄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세계의 원주민으로서의 입장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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