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는 홍보가 안된 괜찮은 소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주로 오늘의 베스트나 인기 급상승작 위주로 보시는 독자분은 찾기 힘든 소설들이지요. 이러한 소설 중에 하나 소개 드립니다.
1. 작품명 : 마라
2. 작가 : 판탄
3. 줄거리 및 평 :
자원쟁탈과 테러 전쟁으로 환경이 오염된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뇌파동화로봇 조종사인 주인공이 군대를 전역하고 게임 세계인 에토에서 겪은 모험과 갈등을 내용으로 합니다. 조정사의 경험과 에토 세계에 대한 애정이 주인공 마라를 높은 경지로 이끌지만 그 힘이 독보적이도 그리고 남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고구마를 먹은듯이 답답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다루는 핵심은 주인공과 주변인물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소설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갈등을 주제로 하지만 장르소설은 일반 소설과 다르게 대리만족을 큰 목표로 보기 때문에 그 갈등을 푸는 방법도 주인공의 벨런스 파괴적인 힘과 기연에 초점이 되어있어 이미 그러한 구조에 익숙한 독자들로써는 글을 대충잀게 하고 결국은 실망과 포기하게 만듭니다. 물론 그러한 소설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며 좋아하는 독자가 있으니 취향차이라고 말씀드리며, 마라는 게임소설라는 테두리내에 이야기를 중점에 두는 소설이라고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산인간과 인간과의 이유있는 갈등 그리고 장엄한 마법주문 (아 주인공은 검사입니다) 이대로 묻히기엔 너무 안타까운 소설입니다. 문피아의 유무료 랭킹을 믿지 않고 새로운 작품에 목말라계신분들은 꼭 일독 권해드립니다.
비슷한 분위기로는 게임소설은 아니지만 내려다보는자가 있네요. 느낌이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소설은 현재진행중이며 어떻게 결말에 치달을지 기대가 됩니다. 아 저는 작가님과 아무 관련없는 독자이며, 제가 주로보는 글은 다음과 같으니 취향 참조 하세요.
내려다보는자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헌터
중헌 그의 이야기
수호
창천의 백제
드루이드 정문 입니다.
작가님 파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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