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옛날에 탈퇴후 재가입 이후에는 처음쓰는 추천글입니다.
옛날에는 그나마 문피아 일연에 재밌는게 많았는데 요즈음은 많이 보이지 않는군요.
오늘 추천해드릴 소설은 아포칼립스의 최강 운빨 헌터 입니다.
제목이 생각보다 길고 맥락도 잘 안잡히죠.
그러나 1화를 딱 읽는 순간 그 생각들이 싹사라집니다.
억세게 운없는 한남자가 고아가 되었다가 고모에게 맡겨졌다가 또버림받아서 싸이코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탈출?해서 홀로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상이 재탄생되면서 상태창을 얻는 스토리입니다.
그런데 그 필력이 상당합니다.
기성느낌이 나기는 나는데 어떤 분이랑 닮아있는지는 아직 못찾겠네요.
제가 요즘 주로보는 소설이 아포칼립스물과 헌터물인데 딱 그두개를 모두 충족하는 소설입니다.
무협도 좋아하는데 왠지모르게 무협은 100화 안넘으면 감질나서 못보겠습니다.
선협은 극혐합니다.
다시 작품이야길 해보자면 운빨운빨 하면 예전에 2006년도쯤인가 봤던 카렌이라는 소설 아시는 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유치하고 어린느낌의 필력이었는데 그거 생각하고 보신다면 상당히 다른 운빨이라는 부분에 놀랄겁니다.
카렌이라는 소설은 너무 운빨로 얻는 사기템들이 많아서 밸런스 붕괴가 일어났었습니다.
이 소설도 초반에는 진짜 운빨로 해쳐나가는게 맞는데 갈수록 운빨은 훼이크입니다.
제목을 왜 저렇게 지었는지 아직도 이해는 안 갑니다.
이런 방식의 운빨이라는게 단점이 될수도 장점이될수도 있겠지만 카렌을 봤던 저는 장점이라고봅니다.
운빨이라는 거에는 재미의 한계가 있덥디다.
사실 제목이 운 좋은이지 그냥 다른 모든 소설들이 그러하듯 주인공이 기연을 잘 얻고있을 뿐인데 굳이 운이라는 말이 들어갔어야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자꾸 언급이 되는거 보면 나중에 뭔가 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아포칼립스물이랑 헌터물이 사실 섞이기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다들 아포칼립스인척 하는 다른 장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렇지않습니다.
아포칼립스의 그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헌터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아포칼립스 느낌을 따르면서도 오히려 나혼렙 느낌이 조금더 강하게 납니다.
그렇다고 똑같은건 아니고 전혀 다른데 굳이따지면 그냥 느낌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아포칼립스물이나 나혼렙 둘다 싫어하시면 거르셔도 될작품같습니다.
슬로우 스타터 느낌이 나서 극초반에 조금 재밌다가 15화정도에 또 한번 빵 터뜨려주는데 단짠단짠만 있는게 아니라 쓴맛도 중간에 조금 첨가되어있습니다.
웹소 하면 자극적인 맛으로 보는 것도 있는데 그 자극적인 맛보다 대화문으로 풀어가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합니다.
물론 개그도있고,감동도 있어서 저한테는 뷔페느낌이 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또 다들 아시다시피 헌터물이랑 아포칼립스물 개연성 맞추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제가 봤던 아포칼립스물이랑 헌터물만 해도 개연성은 사실 없다고 보고 읽는거라서 지금까지 그냥 사이다맛으로만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개연성에 상당한 투자를 했는지 개연성이 꽤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예를들어.. 저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인공은 스마트폰을 거의 가져본적이 없고 돈이없이 살아와서 그런지 스마트폰을 혼자 휴대폰이라고 부릅니다.
아직도 옛날 인식에서 벗어나지를 못한 사람인겁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죄다 스마트폰이라 부릅니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조금 놀랍더군요.
처음에는 왜 자꾸 말이 바뀌나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히로인따위에 끌려다니지 않는다는 겁니다.
히로인이 주인공을 좋아하는 느낌이 나기는 나는데 주인공이 고자인지 뭔지 아무런 리액션을 하지않고 히로인을 그냥 도우미취급 합니다.
중간에 둘이 잘생겼다 예쁘다 이런 생각들은 하기는하는데 어떻게될지는 나중에 두고봐야 알거같습니다.
악플로 유명한 다x님이 악플 남겨주신거만 봐도 투베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라 나작소가 안 될걸 알고 미리 선수치는것도 조금은 있습니다.
좋은 글의 첫추천글을 내가 적었을 때의 쾌감. 아시는 분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작가님들이 몰려가서 평가해달라고 졸라도 대놓고 노잼작품에는 절대 평가를 남기지 않으신다는 그분 맞습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dna다 뭐다 뿌려놓은 떡밥들이 많으니 그걸 잘회수하실지 아닐지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사실 이 글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욕설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요즘 웹소들 보면 <시발>과 <씨발>이 없으면 글을 못적나 싶을정도로 욕설이 많습니다.
그게 마음에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진짜 <시발>만 들어가면 바로 끕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그런 욕설이 거의 안보입니다.
다만 솔직히 아직도 주인공이 욕할때마다 두근거립니다.
시발 한마디라도 나오면 끌거같아서말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았고 그래서 더 잘읽히는것도있습니다.
제가 요즘 매일 보는 소설은 아집숨이랑 이거 2개 뿐인데 이건 선작만 찍어놓고 나중에 보려다가 요즘은 시간만 기다리고있을 정도입니다.
유입이 적어서 연중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적는 추천글은 아닙니다ㅎ
제발 끝까지 다 써주시길 바라면서.
저는 작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음 글도 일연이나 자연 추천일겁니다. 숨은 보석 작가님을 찾는 AriAus였습니다.
두서 없는 추천글 읽어주셔서 캄사합니다. 이래서 제가 작가는 못되나봅니다.
:::글내용 수정합니다. 제목이 바뀌었는데 몰랐네요. 왜몰랐지?:::
-
- Lv.51 화주
- 23.10.22 17:42
- No. 1
-
- Lv.92 그정돈가
- 23.10.23 15:37
- No. 2
-
답글
- Lv.84 qh******..
- 23.11.23 10:02
- No. 3
-
- Lv.84 qh******..
- 23.11.22 14:17
- No. 4
-
답글
- Lv.60 헤이즐럿
- 23.12.07 06:4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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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kk*****
- 23.11.23 07:43
- No. 6
-
- Lv.62 독도한국땅
- 23.12.05 01:21
- No. 7
-
- Lv.86 블랙포스
- 23.12.08 16:1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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