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유산소하면서 정주행할 작품을 찾고 있는데, 이 작품 재밌습니다.
워낙 잡식성이라 이것저것 보는데 중세 판타지 좀비물은 처음 보네요.
현대에서 좀비아포칼립스를 지내다 죽은 주인공이 중세 백작가 삼남으로 환생해서, 다시 발생한 아포칼립스 사태를 헤쳐나가는 작품입니다.
소재야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네요. 좀비물이 아니라 일반 판타지를 쓰셨어도 재밌게 쓰셨을 것 같아요.
주인공 외의 캐릭터들도 다 매력적이고, 판타지 세계관 자체도 보면서 점점 흥미가 생깁니다. 단순히 좀비물이 아니라,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를 배경으로 판타지 세계에서 큰 사건들이 흐름을 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좋은 글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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