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타지 소설의 제목들도
참신하다 못해 해괴한 소설들도 자주 보이는데요
이 소설의 제목 또한 내용에 비해 제목이 안티에요 ^^;
요즘 트렌드에 맞춰 지은 제목 같기는 한데..
꼭 꼭 숨겨두고 혼자 아껴보고 싶지만!
구독자가 늘면 작가님이 연참이라도 해주실까 싶어
추천글을 몇글자 적어봅니다
일단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계환생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근래 선호작 순위에도 자주 보이는
야만전사, 아인종, 중세 기사물 풍의 소설이고
검기 검강등의 천편일률적인 모습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이종격투기 챔피언 되는 극적인 순간
쓰러져 이계에서 농노로 태어난 뒤
본래의 세계(현실)로 가고 싶어 방랑 용병 생활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에요
이런 소설은 자주 볼 수 있는 소제인 만큼 작가님의 필력이 좋아야
정말 잼있고 몰입해서 볼수 있는데
이 소설은 일본의 라노벨(?)을 읽는 듯한 또는
애니를 한편씩 보는 듯한 느낌으로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술술 잘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을 읽을때 상상이 잘 되면
몰입이 좋던데 이 작품이 저에겐 그렇더라고요
주인공의 성격은 대체로 유쾌하고 밝습니다
정도 많고 약간의 호색한이라 바람끼도 다분합니다
덕분에 주변에 여자도...부럽 'ㅠ'
뭔가 19금 적인 자세한걸 바라기도 하지만..
큼큼..>_<
등장한 주변 인물들의 개성도 잘 표현한것 같아요
하프오크나 변태 엘프^^; 심지어 조연급 여관 종업원 조차도 ㅎㅎ
용병일을 하며 만나는 인연을 통해 진행되는 스토리가 주요 골자인데
어떤 면에선 왜 저렇게 할까 세력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원래의 세계로
복귀하는 방법을 찾는게 빠르지 않나 하는 답답한 마음이 들때도 있어요
또 자기에게 잘 해준 지인과 연인도 있고 어짜피 이계에서 태어나
살아온 시간도 자기 자신이니까 이전 현실을 전생이라 생각하고
정착해도 되지 않나 하는 마음도..^^;
음.. 주인공 존이 뭔가 강력하고 집요한 목표로 현실로 돌아가고 싶다
하는 이런 모습은 아닌것처럼 보이는 헐렁한 모습이라
그런면이 답답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런 존이 이해도 갑니다
이세계에서 나만 이방인이라..
음..
암튼 약간의 답답함과 뭔가 그 끈적함은 개인적 견해이니
접어두고라도 다른 독자 여러분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작이다
이건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짧게 쓰려고 햇는데 어쩌다 보니 두서 없이 길었군요
저의 추천글을 읽어주신 다른 독자분들
[판타지 속 용병이 되었다]
한번 읽어보시고 저와 함께 작가님에게 연참을 요구합시다 !
읽으면 왠만해선 후회 안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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