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 되는 곳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카데미물과 비슷합니다. 각성자 , 헌터가 있고 그걸 가르치는 아카데미가 있는겁니다.
주무대는 아카데미입니다. 아마. 현재까지는 아카데미와 그 외의 환경도 거의 비등비등하게 이야기가 이루어집니다.
스토리는 조금 간단한데 주인공이 빌런이고 자기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는 녀석과 싸우다 죽게됩니다. 작가님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렇긴한데 작중에 등장하는 모습은 그냥 아주 위험한 것을 경계하는? 딱 그정도만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과 라이벌이 싸우다 같이 죽게되는데 라이벌이 회귀를 하는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영문을 모른체 있던 주인공이 저주를 퍼부으며 죽어서도 따라간다고 하고있었는데 진짜 같이 회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설정이나 세계관을 조금 방대하게 설정하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굳이 그랬어야 했나 싶습니다. 설정이 좀 많아서 읽는데 좀 힘들긴 하더군요. 물론 조금 집중하고 읽으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개연성을 좀 맞추시려는 노력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문체도 그냥저냥 간결한거 같고 읽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흔한 아카데미 회귀물일꺼 싶기는 한데 주인공이 빌런이라 꽤 괜찮습니다. 빌런이긴 한데 뭔가 미친놈은 아니고, 고구마 캐릭터도 아닌데 중간중간 드립이 나오는게 저는 피식하면서 보게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매력적인 캐랙터인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더 특색이 았게 다듬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고구마 남발하고 암들 다 쓰는 기술 사용하고 보편적인 주인공 보가는 더 입체적으로 느껴졌어요.
극초반에 세계관 이야기나 설정이 지루하게 느껴지실수도 있는데 그 조금만 참으시면 생각보다 웃기고 재밌는 작품인것 같아요.
작가님...연중은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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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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