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아포 시대, 요새 운영물 입니다
서울에서 거주하던 주인공은 제대 후 할아버지의 유언을 받고 강릉으로 가 할아버지의 요새를 물려받습니다
할아버지가 살던 집에서 미래를 적는 백지책도 발견하고 할아버지 사후 망가져 가던 요새도 정상화 시킵니다
주인공이 시원시원하면서도 소위 말하는 사이다패스는 아니고 능력 닿는 선에서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구하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주인공 능력이 좋아 이래저래 많이 구합니다
미래를 적어주는 책 외 다른 요소는 없는 좀비물입니다 좀비 진화나 초능력물 같이 변주가 많은 요즘 오히려 클래식한게 차별점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작가님이 익숙해서 보니까 이미 여러 아포칼립스물을 완결낸 분이셔서 믿음이 갑니다
이번 공모전에 좀아포물이 잘 안보이던데 좋은 글 발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Commen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