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 수작이 나왔습니다.

독점 갓겜의 설정충 대마법사가 흑막으로 사는 법

글

방구석용사

망겜이라는 제목은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문피아를 이미 휩쓸고 지나간 제목이죠..

제목이 거리낌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제목만 가지고 안 읽기에는 많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이 재미성 부분에서 이정도면 탁월하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일단 글의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주인공은 지식과 전승에서 경험을 얻어서 강해지는 마법사입니다.

그러다보니 연구를 통해서 지식을 쌓는것에 중점을두고 행동합니다.

본인이 망겜에 들어오기전 설정들도 지식으로 체화해서 강해지기 위해 항상 설정을 나불나불대는 흑막처럼 행동합니다

백작의 딸을 치료하기위해 방랑마법사로 백작가에 들어가서궁정마법사가 되는것이 첫번째 목표로 잡습니다.

많은 마법사들이 치료에 실패한 백작의 딸은 치료가 치료능한 단순히 천성이 쾌락살인마인 정신병자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첫번째 연구로 야수의 본성으로 태어난 인간도 사회화가 될수 있는지 연구를 하는것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소설을 오래 봐오신 분이라면

이정도 줄거리만 봐도 주인공은 백작의 딸을 치료하고 주변인들은 오오오 하면서 모든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이 사건을 다 처리하는 것으로 예측이 되어버리고 흥미가 안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사건이라도 그걸 써내는 작가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들은 단지 뽕맛을 위해 주인공의 주도적인상황에 등장인물들이 인위적으로 개연성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 같은경우는 진행하는 방식이나 개연성,디테일, 등장인물들의 지능 같은 부분에서 위화감이 없이 술술 읽힙니다.

거기에 등장인물들은 실제로 살아있어서 행동하는것 같아서주인공의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되는 느낌이 드는데

억지로 개연성 없이 그러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으로 행동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더 무게감이 있게 느껴지고

독자들이 실제로 망겜에 들어가서 행동하는 주인공을 지켜보는 느낌이 들고 몰입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어떤 선택에 있어도 어떻게 될지 예측하지 못하고 흥미롭습니다.

그러므로 상당히 재미가 있다는겁니다.

꿀잼 작품인데 유입이 너무 없어서 추천해봅니다

진짜 재미 하나만큼은 보장합니다. 선발대 출발해 주세요 ㅎㅎ

추천글을 보시는 분들은 첫번째 연구 파트라도 한번 맛이라도 봐 보셨으면 합니다.

추천글 요약 :

멍청한 주인공 없습니다.

등장인물 각자 개성이 넘칩니다.

궁금증을 이끌어내는 흥미로운 이야기

위화감 없는 개연성

킬링타임용으로 제격

감사합니다

[가규]

재밌습니다. 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