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비해 독자가 별로 없어 추천글을 씁니다.
약체 주인공이 세치 혀와 카리스마로 난세를 헤쳐가는 로우파워 정략 장르로, 1~2세대 판타지 중에서는 흔히 하얀늑대들을 많이 꼽습니다.(그런데 사실 하얀늑대들은 1부 빼고 정략 비중이 크진 않은게 함정...?)
결이 비슷한 장르 중엔 삼국지 빙의물이 있는데, 이 작품 또한 망해가는 제국의 후계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중세 게임을 즐기던 주인공은 어느날 황자 캐릭터를 고르는 히든 루트를 찾아냅니다.
원래는 준수한 전투력에 지식과 카리스마를 갖춘 만능 캐릭이지만, 주인공은 즐겜용으로 다른 장점을 죄다 매력에 쏟아부은 망나니캐를 만들다가 그대로 빙의됩니다.
황제가 사망하고 제국이 무너지기 직전에 떨어진 주인공은 망나니라는 평가와 실제로 무능한 팩트를 뚫고 쿠테타를 저지해 황제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얀늑대들류 로우파워(주인공 파워가 로우임ㅎ) 정략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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