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 작품이 응답하라 1997 같은 분위기입니다. 다만 섬마을 이야기라는 것.
또한 개인적으로 현대판타지 중에서 현실이 잘 반영된 소설만 보는데 이 소설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네요. (아마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별로 일 수도 있지 않을까?)
60화 가까이 연재되고 있는데 이 소설의 끝을 보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줄거리는···)
섬마을 출신 회귀한 할리우드 천재감독이 전생에 자기 탓에? 죽은 친구들을 모두 살리기 위해 ***(스포)를 찾으려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운명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전생처럼 방송반이 되어 그리웠던 섬마을 친구들의 추억을 영상에 담고 또 ***를 찾으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섬마을 친구들의 영상을 찍으면서 90년대 독특한? 섬마을 이야기를 다룹니다. (밤에 낙지
잡는 일 등 다큐를 봐야 아는 것들 등) 즉 친구들의 이야기가 주인공과 맞물려 에피소드가 되기에 인간군상에 관련된 소설이기도 하네요.
(좋아하는 부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대 배경
-90년대 섬마을이라는 독특한 배경
-익숙한 클리셰 같은 감동과 반전
-보조캐릭터들의 유머러스함
-전생에 주인공이 영화감독이었기에 스토리에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데 그것도 볼만한 포인트
단점은
-전 추천글에도 있었는데 초반 빌드업이 10화?라서
이를 꾹 참고 보면 빌드업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초반 부분에서 고개를 갸웃할 수 있는데··· 그건 취향 차일듯 합니다!!
-작가님이 바쁘신지? 연재는 정기적이나 주7일이 아니라서 ··· 대신 매화 분량은 긴 편
!!!!
아 그리고
이 소설은 힐링물?인데
빚 많고 가난한 주인공이 돈을 많이 벌 것 같은 (복선)떡밥이 종종 나옵니다.
이거도 기대가 되긴 합니다.
!!!!!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삶에 지친 피로를 풀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소설입니다
감사합니다!!
미숙한 추천글이지만 소설은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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