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본 추천글은 프롤로그 및 초반부 내용에 대한 ‘상당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줄거리
’나는 군주다‘는 먼저 말단 병사로 죽음을 맞이하는 ‘로안’의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줄 알았던 로안은 낯설면서도 익숙한 공간에서 정신이 깨어나게되는데, 그곳에서 자신이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20년전으로 돌아왔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한때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신병에 불과했지만 나중에 ‘공작’의 자리에까지 오른 옛 전우와 다시 만나며 입신양명에 대한 꿈에 부풀게 되고, 그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자신이 속한 부대가 패배했던 역사를 뒤바꾸는 것!
로안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보려 하는데 ..
2. 특징
‘나는 군주다’는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려는 로안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온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마치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데, 이 또한 제가 읽어봤던 무수한 회귀물 소설들과 대비되며 더욱 인상깊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불과 3편밖에 연재되지 않았지만 주인공의 목적의식 및 정체성도 확실한 편이고, ‘전투, 전쟁, 군인, 판타지’ 등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3. 작가님의 소개글 (발췌)
20년 전 천하를 호령하는 대장군이 되겠다며 산골 마을을 뛰쳐나간 로안.
하지만 20년이 흐른 후 그의 손에 쥐여진 건 돈 몇 푼과 제1군단 소속 창병이라는 말단 직 뿐.
결국 전쟁터의 싸늘한 시체가 되고 마는데.
어쩐 일인지 과거로 되돌아왔다.
“좋아. 이번에는 대장군이 아니라 군주가 되는 거다.”
지난 삶의 목표는 대장군이었다.
실제로는 말단 창병이 되었다.
이번 삶의 목표는 군주다.
“그렇다면 적어도 장군 정도는 되지 않겠어?”
20년 동안의 일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는 로안.
군주가 되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가 시작된다.
4. 연재주소 : https://blog.munpia.com/jonggum/novel/54945
** 본 추천글에 사용된 ‘작가님의 소개글’은 동의없이 올린 관계로, 혹시 작가님이 원치않으신다면 추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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