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언어로 상황을 표현합니다..
글의 구성과 전개 또한 흥미와 감탄을 줄 만큼 촘촘하면서도 매끈합니다..
표현하는 단어들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외설스럽지도 않으면서 귀한 느낌을 줍니다..
오랫만에 제대론 글을 쓰는 작가를 만나 즐겁습니다..
무협소설로서 백두산 천지, 삼지연, 그 주변에서 시작되어 마치 그 주변 일대를 사실처럼 잘 묘사하면서도 흥미를 유발시켜 글의 전개에 는을 띄지 못하겠군요..
하늘의 변화,숲의 변화,산의 변화,천지와 천지에서 흐르고 머무는 물의 변화...
해가 떠오르고, 해가 저무는 시간대에 변화되는 백두산 일대의 숲과 천지 주변의 묘사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또한 성장하는 과정 중에 주인공과 함께 살아가면서 배움과 생활을 함께 하며 일어나는 삶의 과정 또한 억지가 아닌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이 작가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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