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소토리와 뻔한 전개에 초반을 넘기기 어렵더군요.
사실 이글도 재벌물의 일반적인 클리세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재벌가에서 태어나지 않고, 중소기업의 아들의 과거로 회귀와 빙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름 재미가 있는 것은 2가지 점인 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망나니 아들이 아닌 중소 기업의 아들로 태어나 기업을 키워 나간다는 점입니다.
또다른 점은 목적성이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자신이 잘먹고 잘살겠다는 것이 아닌, 자신을 죽게한 자에 대한 복수가 목적입니다.
동시에 자신의 몸의 원주인이 원하는,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것도 주요 목적입니다.
이 목적을 위해, 중소 기업을 키워나가며, 이 두가지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의 재미는 작은 중소 기업을 키워나가는 데 있습니다.
단계를 밟아 조금씩 회사를 키워나가는 맛이 있습니다.
성장형 재벌물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100화 넘게 무료이고, 곧 유료화가 됩니다.
무료일때 빨리 보세요.
100화 넘게 재미를 유지하는 작품이라, 한동안은 유료화를 따라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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