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아카데미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대체역사물 같은것도 좋아하지만, 가끔 대역을 보면서 뭔가 새로운걸 찾고 싶어질때마다 아카데미물을 보곤 하죠.
그러던 중에 제 마음에 딱 들어온 아카데미물이 하나있었으니...!
아카데미 창술천재가 되었다.
제목만 보면은 흔한 아카데미물정도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예, 저도 처음에는 그런줄 알았습니다.
이 소설이 다른 아카데미물과 다른점이 있다면, 캐릭터간의 매력이나 인간관계가 확고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주인공.
노력파로 유명한 프로게이머로 재능을 노력하나로 뚫어내고 세계제일의 프로게이머를 세계 대회 결승에서 꺾었지만, 정작 스포트라이트는 패배한 1인자에게 돌아간 비운의 선수입니다.
대중들이 원하는것은 자신같은 노력파의 성공보다는 번뜩이는 재능을 가진 슈퍼스타라는 것을 깨닫고 은퇴합니다.
이게 1화 내용중에 첫 부분입니다.
이후 주인공이 어떤상태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나오죠 ㅋㅋ
여튼 게임속으로 빠져든 주인공은 재능의 벽에 절망해버린 노력파 악역에 빙의합니다.
크으-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노력으로 재능을 이긴 사람이 재능에 절망한 악역에 빙의한다니...
이후로 주인공에게 엮이는 히로인도 아카데미물 답게 주르르륵 나오며 다들 제각각의 캐릭터성을 가지고있고, 주인공과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되었는지도 자세히 풀어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톡톡튀는 저마다의 매력으로 무장하고 있으니 보다보면 뭔가 속이 간질간질한 느낌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ㅋㅋㅋ
저는 그랬거든요 ㅋㅋㅋㅋ
이후 전개는 주인공이 이 게임속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내용입니다만...
아직 소설로 치면 초반부의 내용이라 뭔가 설명하기 가 애매해지네요 최근 화에서 뭔가 떡밥을 솔솔 뿌리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려고 하긴 합니다.
사실 이 작품은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리메이크 전 부분은 좀 고구마가 심하고 전개가 부실했지만, 이번 리메이크로 소위 초반부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개선되었습니다.
지금한번 보시죠!
요약
장점
1.매력적인 캐릭터들
2.진짜 ‘노력형’ 주인공
3.주역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조연들의 매력.
단점
1.히로인이 담배핌 <- 이건 개인적인 부분.
2.히로인이 많음...
한번 찍먹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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