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공포 쯔구르 게임에 대해 설명하자면 게임의 주인공은 어떠한 공포스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공포스러운 스토리와 함께 각종 퍼즐을 풀며 살아남거나, 탈출하는 장르의 게임입니다.
가장 유명한 쯔꾸르 게임으로 아오오니가 있습니다. 귀신이 나온다는 집에 담력체험을 하러 갔다가 집에 갇히게 되고 각종 퍼즐을 풀며 아오오니를 피해 열쇠를 얻어 탈출하는게 목적인 쯔꾸르 게임이죠.
어쨌든 소설의 주인공은 공포 쯔꾸르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한 소년입니다. 웬만한 공포 쯔꾸르를 다 해본 주인공은 길고 긴 인터넷 서칭 끝에 전설로 전해진다는 한 공포쯔꾸르 게임을 다운받았지만, 실행은 되지 않아 실망합니다.
하지만 밤새서 게임을 다운받아 피곤했던 주인공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잠에 빠져버리고, 잠에서 깼을때는 이미 수업이 끝난 시간, 심지어 시간을 보니 자정이었습니다.
그런 주인공의 눈 앞에 갑자기 메세지가 나타나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고,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기괴하게 움직이는 경비아저씨가 나타나 주인공을 죽입니다. 주인공은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살아났고, 자신이 공포쯔꾸르에 휘말렸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정말로 공포쯔꾸르 실황을 보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포쯔꾸르 특유의 감성도 잘 살리신 거 같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간단한 퍼즐도 재밌네요ㅎㅎ
특히 중학생 때 공포쯔꾸르에 빠져서 유튜브 찾아보고 그랬던 추억 때문에 그런지 더 재밌게 읽었네요.
과연 주인공은 무사히 학교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학교에서 탈출해도 다른 공포게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공포물, 간단한 퍼즐물을 좋아하시는 분, 혹은 공포쯔꾸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정말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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