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선 작가의 사기당해 지구최강!을 추천합니다.
저는 열심히 보고 있는데, 조회수가 조금 부족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작가님이 얼마전에 주 5회로 바꾸셨어요. 주7회에서 주5회로 줄어들다니! 혹시나 독자들이 늘면 압박을 받아서라도 작가님이 다시 주7회로 늘려주시지 않을까하는 바람에서 리뷰를 씁니다 ㅋㅋ
일단 헌터물들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봅니다.
회귀, 귀환, 그리고 빙의. 이 세 가지의 범주 안에서 엄청나게 센 주인공이 먼치킨이 되어 종횡무진 독주하는 것이 전형적인 헌터물의 클리세죠.
그런데 이 소설은 그것이 없습니다.
물론 먼치킨이긴 한데, 조금은 다릅니다.
처음 봤을 때는 제목에 끌린 것도 있지만 보면서 저런 클리세를 빗겨나가며 어떻게 이야기를 끌고 가려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클리세 없이도 소설을 너무나 재밌게 진행시켰습니다.
큰 특징과 장점은 바로 헌터물을 매개로 문명들끼리의 전쟁을 펼치는 것입니다.
세계관 안에는 각자 행성에 신과 문명, 그리고 각성자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이 서로 행성을 침공하며 전쟁을 벌입니다.
게임으로 치면 문명과 토탈워를 섞은 느낌?
단순히 주인공이 쓸어버리는 사이다도 물론 있지만, 어디까지나 행성간, 그리고 종족간의 전쟁이 벌어지기에 전략과 전술이 나옵니다.
소설 속에서 전투나 전쟁 장면에서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주인공 빼고 주변인이나 적들이 병풍이나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인물들 나올 때 재미가 업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 하나의 제 취향 저격은 주인공과 그에게 사기를 쳐서 최강의 각성자로 만들어버린 현 반인반신 메이린과의 캐미입니다. 더 말하면 스포니까..ㅎ여주라 할 수 있는 메이린과 주인공 은우의 개그씬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그 재미가 장난 아닙니다!
딱 15회까지만 보시면, 저처럼 이 소설의 재미에 빠지실 겁니다. 정말 강추강추!
그리고 작가님. 혹시나 보시면, 연참까진 아니더라도 예전처럼...주7회로 제발...돌아가시길!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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