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네요.
초보 작가지만 요리를 배웠는지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요리에 대한 내용이 신선합니다. 글 자체와 문장은 평범하지만 그래도 읽히고, 요새 회귀한 고등학교 소설류가 판을 치다보니 상대적으로 물린 장르로 되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른 요리 소설보다 다른 요리를 직접 해먹는 듯한 매력이 있는 글입니다.
미슐랭 3성 호텔에서까지 일하던 주인공이 정치질에 밀려 추락하고, 과거를 반추하면서 꿈을 되새기다 과거로 돌아와 자퇴한 명문 요리고에 입학한 1학년 고등학생의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요즘 회귀한 클리셰라 그런지 선작이 많이 적더군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합격점, 무료작 위주로 캐는데 하나 건졌다 싶어서 한번 추천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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