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제목이 이 작품에 대한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내이름은 흑길동이다’
(사실 이거 한줄로 소개를 끝내도 될것 같긴 한데... )
Daddy를 대디라 부르지 못하고 Bro를 브로라 부르지 못하는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 물론 ‘흑’길동에서 이미 서자가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만.....
배경이 2114년인 사이버 펑크물인데다 흑인 홍길동이 700년의 역사를 지닌 한양에서 도망나오게 되는 암투와 음모의 시작이 벌써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임시표지(...)의 웨서방이 위화감 없이 흑길동으로 머리속에 떠오르게 되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작가님피셜 ‘나름 진지한 사이버펑크물입니다. 병맛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라고 하셨지만, 읽고 있으면 작가님이 하시는 약은 무슨 맛인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흑길동: 웨슬리 스나입스
장영실: 대니 트래호
이 두 콤비로 영화 하나 나왔으면 하는 작은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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