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천마 #헌터물 #성좌물 #차원이동
안녕하세요! 리뷰가디언즈 2기 리뷰어 어린어른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작품은, 장르를 상당히 잘 섞어놓은 퓨전판타지 작품.
<천마의 현대 판타지> 입니다.
<최근의 트렌드, 장르혼합>
요즘은 참 장르가 많습니다.
판타지는 현대판타지랑 게임판타지랑 정통판타지로 나뉘고 현대판타지는 또 헌터물이니, 탑등반물이니, 아카데미물이니 성좌물이니 분류가 엄청나게 나뉘고 있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러한 장르의 구분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중세의 감성으로 현대를 쓰는 경우도 있고, 아카데미랑 헌터물을 섞기도 하고,그런 식으로 장르혼합이 되는 작품들이 늘어났죠.
<천마의 현대 판타지>는 그러한 장르의 혼합이 극한까지 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천마라는 키워드와 현대판타지라는 키워드를 섞어 놓고. 거기에다 또 차원이동에다가 성좌물에다가, 이종족까지 섞어 놓았군요.
그야말로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모두 다 준비해봤어”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럼에도 분류를 굳이 해보자면, 가벼운 퓨전판타지를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무언가 무에 대해 고뇌하거나 철학에 집중하기보단, 그냥 여러 장르의 인물들이 섞였을 때 어떠한 모습이 나올지를 잘 상상하셔서 쓰시는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이 있긴 합니다. 이렇게 많은 장르를 섞다 보면 자칫 글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는 거죠. 그러나 최종적으로 겨뤄야 할 상대를 이미 꺼내 놓으신 것을 보면, 그리고 전작이 그리 좋지 않은 성적이신데도 무난히 완결을 내신 것을 보면 그래도 큰 줄기 정도는 잡혀 있는 듯 하니, 연중 걱정이나 그런 건 하지 않아도 될 작품인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적당히 취향을 많이 타지 않는, 누구에게나 재미있고 쉽게 읽힐 수 있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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