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 지옥에 떨어지다.> 추천드립니다.

독점 악당, 지옥에 떨어지다.

글

아버지

* 악당스러운 주인공이 죽어 악마가 되었습니다. 이제 주인공은 현실의 인간들에게 부정적 감정을 뽑아내어야 합니다. 꿈을 이용해서요!

* 크게 보면 옴니버스식 구성인 작품이고, 각 에피소드마다의 주연을 처치하면(?) 다음 인물로 넘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인물은 어떠한 방향으로든 악인입니다. 주인공은 꿈을 통해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끼게 해 절망감을 안겨줍니다.

* 정신 못 차리는 말종 악인들을 욕하면서 보는 맛, 그런 악인들이 절망감에 좌절하는 권선징악의 맛이 작품의 주된 장점입니다.

* 다만, 가능하면 조금 더 격렬한 방법으로 권선징악을 강조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의 멘탈 공격만으로는 약간 원패턴이 되는 듯한 느낌이 있네요. 

* 더하여, '어떠한 방향으로든 악인'이 등장한다고 했는데, 사실 얘도 악인인가? 싶은 인물이 한두 명씩 등장하는 것도 긴장감을 덜하게 만들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 몇 가지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있지만, 이 정도의 독특함을 선보이는 연재작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특히 악인들이 새로 등장할 때마다 '뭐야 이거 내 얘긴가?'하는 가슴 선연한 생각이 들 때도 있으니, 자기반성적(?)의 의미로도 꾸준히 읽게 되네요.

저도 멋드러진 문장으로 추천글을 쓰고 싶은데 쉽지 않군요 ㅠ.ㅜ... 아무튼 <악당, 지옥에 떨어지다.>작품 슬쩍 추천드립니다. 

그럼 라일라이~

[st*****]

와.. 이거 대박이네요

[st*****]

정주행 다 했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글입니다. 일단 옴니버스 식인데 조연인 악당들이 발암인데 갈구는 방식이 일품이에요, 이 소시민적인 악인들이 우리네 근처서 보이는 진상들의 모습이라 몰입이 강하게 되구요, 갈구는 방식이 속시원해서 좋네요. 단점은 악마들의 세계관이 별로 등장을 안한다는건데.. 아마 이건 진행이 좀 더 되야 나올거 같네요 아직 주인공이 잔챙이라.. 여튼 아주 볼만하고 재밋습니다, 신선하기도 하고.. 전 주로 판타지 세계관을 좋아하는데도 재밋게 읽었어요. 추천합니다.

[아버지]

아이고 힘이 나는 추천글 정말 감사합니다. :)

[이어흥]

재밋어요

[미드키커]

잘썼습니다. 신선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