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죄송합니다. 너무 유명한 글이죠. 밈으로 비슷한 작품들도 몇 나왔더라구요. 저는 이 글이 정말 너무 좋고 몇번을 정주행을 했는데도 다른 글 읽고 나면 또 읽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추천글이니 초반부 줄거리나 챠밍포인트 같은 건 좀 적어야겠죠. 주인공은 눈치 겁나 빠르고 머리회전이 아주 잘 되는 장애인입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운 좋게 20대에 국회의원 당선까지 됩니다만 뭐 게이트가 열리는 바람에 고생길이 훤히 열리는 그런 이야깁니다. 저는 헌터와 게이트 이능력 계열의 현대판타지가 유행한 지 꽤 되었지만 게이트가 열리는 시점에서부터 각 나라의 대처와 그 위기의 시기를 인류가 어떻게 헤쳐나가는가를 꽤 체계적으로 정리해냈다는 점에서 이 글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러니까 비유를 들자면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 너무 빠는 거 같기도 한데 배트맨은 아주 유명한 고전 히어로물이고 이를 현대의 시점으로 재해석한 게 유명한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다크나이트는 왜 배트맨이 배트맨일 수 밖에 없는지를 관객에게 이해시킵니다. 다 보고 나면 재벌집 아들이 왜 어둠의 히어로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공감하게 되죠.
이 글은 주인공 한승문과 그 주변인물들이 일반인에서 헌터로 변하는 모습을 아주 깔끔하게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더 길게 쓸까하다가 연재 중단한 글 너무 빠는 거 같아서 짜증나서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아조아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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