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아님, 사건에는 발생하기 위한 스토리가 있음.
각 캐릭터가 입체적.
시대는 한번 망가진 후 재결성된 현대로, 통합된 구역에서 구역별로 계층이 나뉜채 살아온듯 합니다.
감염체, 통칭 좀비는 고통을 느끼고 생명이 있어서 약점은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글의 분위기는 다크하고 인간 불신과 그 안에서 일말의 희망과 선택이 글을 이끕니다.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주인공이 몰입할때 전개되는 작가님의 필력 때문입니다.
사건 안에서의 긴장감 속에서 주인공의 가쁜 호흡과 고장난 머릿속에서 유지하려는 냉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글에 몰입감을 높입니다.
또한, 액션과 심리 변화의 표현이 좋고 곳곳에 사건을 던져 균열을 암시하는 다크함이 좋습니다.
글의 전개는 빠르지 않은 편이지만 쓸데 없이 늘이는건 아직까진 없네요.
20편대의 적은 편수이지만 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천글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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