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재벌물은 아직까지도 끊이지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요.
보통 재벌물의 전개는 식상합니다.
1. 회귀자의 미래지식으로 성공하기
2.알고보니 내가 재벌 3세였던 건에 대하여.
3.환생했더니 재벌이 되었다.
이정도로 구별을 할 수 있는데 이번 신작은 2번에 속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2번과는 좀 다릅니다. 맨첨에는 그냥 흔하디 흔한 재벌물이어서 재밌게 멍하니 보고 있었습니다.(백범 작가님의 작품은 생각을 비우고 보는거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능력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막 개연성이니 뭐니 하는데 제겐 좀 신선했습니다. 물론 이런 판타지가 적지않은 편이지만 갑자기 감추고 있다가 풀어버리니 이능력물을 동경하는 저로서는 급발진이 좋게 다가왔네요.
능력은 스포이기에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어찌됐든 즐감하세요.~
Ps. 개연성때문에 빡친다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겠느냐하면서 마인드컨트롤로 자신을 낮춰보세요. 그러면 "아 작가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는 말이 입에서 나올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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