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의 유물’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일반)연재하고 있는 수습작이라고 합니다.
글이 제 처녀작이라서 많이 떨리네요. 글이 너무 부족해서 이렇게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게 조금 부끄러웠는데 몇 없지만 읽어주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독자님들도 취향이 있으실 것이고 최대한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으시도록 간략한 소개를 적어보겠습니다!
줄거리 : 베렌서즈 왕국의 장군 알테스. 그는 몇 년 전 일어난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서 장군이 되었다. 베렌서즈의 장군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반역을 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고, 그는 그에게 누명을 씌운 자를 찾아내 복수하기 위해 힘을 키워간다. 점점 그는 진실, 그리고 유물에 가까워지게 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의 여러가지 모험담을 담았다.
1. 장르 : 판타지고, 로맨스와 전쟁이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짜 그 장르 쪽 소설과는 비교조차 못할 정도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그리고 라이트 노벨입니다. 사실 그 정의를 아무리 봐도 아직 잘 구분이 안 가서,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정의 아래에 라이트 노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분위기 : 일단 이 글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밝습니다. 또 편안합니다. 그렇다고 계속 그렇진 않습니다. 무거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요. 편안하게 읽다가 가끔 생각하게 되는 분위기입니다. 근데 줄거리만 보고 통쾌하고 상남자같은 우울한 분위기에서 무겁게 흘러가는 복수극을 원하셨다면 우선 사과부터 드려야겠습니다. ‘복수’에 치중하는 소설이 아닙니다. 복수는 다만 설정일 뿐 주제가 아닙니다. 주된 내용이라면 주인공의 성장과 다른 캐릭터들과의 에피소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좀 더 감성적이게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긴장되는 부분에서의 긴장감과 슬프고 우울한 부분에서의 몰입도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3. 세계관 : 조금 평범합니다. 하지만 요즘엔 이런 게 오히려 희귀하다죠? 지구 같은 행성에 존재하는 필티아 대륙. 그리고 그 위에 있는 베렌서즈 왕국과 피타르 왕국의 대립이 일단 가장 큰 배경입니다. 제가 머리 속에 생각하는 이미지는 중세시대 유럽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기사들이 이리저리 칼을 들고 싸우는 거죠 뭐. 캐릭터는 모두 인간입니다. 그리고 마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법이 아예 없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리는 사랑입니다.
4. 주인공 : 괴짜입니다. 조금만 읽어 보셔도 아실 겁니다. ‘복수’라는 무거운 타이틀이 안 어울릴 정도로 밝고, 허세가 심하고 말이 많은 코믹한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런 그의 성격은 단순히 친구들과 있을 때 또는 웃긴 일이 일어나고 있을 때만 나타납니다. 진지할 때는 엄청 진지하고 상대도 봐가면서 장난칠 줄 아는 답답하지 않은 캐릭터를 설정하려고 했습니다. 이래서 그의 양면성이 돋보일 수도 있습니다. 편안한 상황에서는 밝은 사람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어두운 사람입니다. 즉 내면에 상처는 많지만 겉으로는 보여주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어쨌든 아직 성장할 필요가 있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웃긴 요소를 넣는 것도 상당히 어렵더군요 ㅠㅠ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건 순전히 제가 글 쓰는 게 좋아서 입니다. 아직 필력도 좋지 않고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물론 이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를 하기에는 아직 제가 모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저도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 작품을 괜찮게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담 없이 저의 부족한 점을 지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말씀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까야 제맛) 점점 발전하는 한 초보 글쓴이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포탈 : http://novel.munpia.com/28969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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