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 무료 24화
2023년, 밴드가 좋고, 음악이 좋아 시작한 20년에 가까운 밴드 생활.
하지만 그들이 설 수 있는 자리는 계속 줄어만 들고, 끝나지 않는 생활고에 결국 하나둘 멤버들조차 떠나가는데..
좁은 방을 가득 메운 악기들 사이에서 잠들기 위한 약과, 괴로움을 잊기 위한 술을 함께 마시고 기절..!
그리고 다시 눈을 떠보니 1980년대.
같은 이름에 다른 시대를 살고있는 누군가의 몸에 들어온 그는, 그가 어린 시절 동경하던 이들이 하나씩 날개를 펼치는 시대를 직접 마주하게 되는데..
간만에 음악 쪽으로 몰입 잘되는 소설이라 매우 흡족했고, 노래 한소절도 전해질 수가 없는 소설인데도 이런 감정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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