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장르를 따지지 않고 글을 봐 왔다고 나름 자부하고 살아 왔습니다.
판타지, 로맨스, 무협, 역사, 교양, 장편소설 등.
이것저것 보다보니 더이상 흥미가 이는 작품을 찾기도 힘들고
그냥 문피아나 끼적이다 얻어걸린 소설이 바로 이 소설입니다.
처음은 뭔가 가시감 같은 것이 들었습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더욱이 축구를 소재로 판타지를 쓴다니? 스포츠 판타지?
뭔가 싶은 호기심이 강하게 들면서도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던게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글을 하루 한편씩, 혹은 이틀에 몰아서 보다보니
어느샌가 다음날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도입부라고 할수 있는 노인과의 만남에 얻은 고서, 다른부분들은 세세하게 잘 표현해 놨는데, 왜 이부분은 세세하게 글을 쓰지 않으셨나 해서 아쉽다는 메일을 보내니
작가님이 친히 답을 해 주시더군요.
간결히 ‘기다리시면 나옵니다’ 이렇게요.
그래서 저도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처음보지만 재미있는 소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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