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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
16.02.17 11:17
조회
6,378

우선 왜 연독률이 79 퍼센트라고 말했는지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제가 글을 선택하는 2 단계가 있습니다.


첫 째는 연재 회수입니다. 연재 회수가 20회 미만이면 보지 않습니다.
둘 째는 연독률입니다. 저는 연독률을 이렇게 계산합니다.


제 연독률 공식 = 최신화 이전 3화 대비 4화 조회수의 비율.


이렇게 계산했을 때 60%를 넘어가면 봅니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펄스 나인의 연독률은 78% 79% 쯤 되는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 펄스 나인은 아주 준수한 성적입니다.
그래서 보게 됐고 역시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 )



그럼 지금부터 제가 본 펄스 나인의 장점을 알려드릴게요.


1. 게임 시스템의 독특한 사용 ★★★☆
펄스 나인은 축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소설입니다. 제가 본 축구 소설들이 게임 능력치를 차용하면 대부분 FM이나 위닝의 능력치를 고스란히 따오시더라구요. 슛 정확도, 킥력, 롱패스, 숏패스.. 이런 거 좋긴 한데 계속 반복 되니 이 소설이 저 소설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펄스 나인에서는 유산소, 무산소, 근력, 폭발력? 이렇게 작가님이 나름의 새로운 능력치를 만드셨더라구요. 일단 남들처럼 따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별 3개 반 드립니다.


2. 대리만족에 적합한 포지션 ★★★★
주인공의 포지션은 공격수입니다. 펄스 나인이 제목인 것으로 봐서는 아마 미래의 포지션이 펄스 나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펄스 나인은 공격수 반, 미드필더 반 정도 되는 포지션인데요, 양념 후라이드 반반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골도 넣고, 패스도 잘 찔러주고.. 축구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엔 좋아요.


3. 주인공의 성격 ★★★★☆
주인공의 성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펄스 나인은 회귀물인데, 가끔 회귀물 같지 않은 주인공들 있잖아요? 막 30대, 40대에 돌아왔는데 하는 짓을 보면 10대 같은 행동을 하는 주인공.
일단 지금까지 나온 주인공의 모습은 만족했습니다. 비유하면.. 젊게 사는 아저씨를 보는 거 같았어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주인공이 아직 외국어가 서툴 때 대놓고 구박하는 코치에게 슈팅으로 들이받은 거.. ㅎㅎ


4. 작품의 전개 ★★★★★
사실 이것 때문에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별 5개 줬습니다.
전 축구 소설이라고 해서 축구만 하는 거, 솔직히 안 좋아합니다. 축구 선수라고 해서 사생활이 없는 것도 아니고 경기 외 다른 행사가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보면 처음부터 축구만 하더라구요. -ㅅ-;
물론 축구 소설이니까 축구를 하는 게 옳긴 한데... -ㅅ-;
축구 선수가 활약하는 것만 볼 거면 메시, 호날두 이런 선수 하이라이트만 보면 되죠. 전 가상의 축구 선수가 활약하면서 축구와 그 옆의 이야기를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소설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펄스 나인이 좋았습니다. 지금 9만자 정도 연재 됐는데, 가상의 축구 선수 ‘신무결’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여주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한국에서 훈련하고, 브라질로 넘어가고, 인생극장(인간극장일 게 뻔한 ㅋㅋ)에도 출연하고, 펠레도 만나고, 상파울루의 선수들과 꽁냥꽁냥하는 것도 보여주고, 캐롤라인도 예뻐욥. ㅎㅎ 그리고 미국에 가서 페이스북 창업주와도 만납니다.

전 이런 게 좋더라구요. 일상물 같으면서도, 축구 소설로서의 매력을 잃지 않는 거. ㅎㅎ
비율로 치면 축구 : 일상의 비율이 45% : 55% 정도?


물론 이 부분은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분은 축구만 있으면 됐지! 뭘 더 바라냐, 하겠지만 .. 전 이런 게 좋아서 추천하는 거에요 ㅎㅎㅎ


그래서 작가님 힘내시라고 추천의 글 올립니다.. : )


여러분도 함께 즐기시길 바라며, 전 또 다른 작품을 찾아 물러가겠습니당.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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