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들을 입체적으로 만드는데 복선이 상당히 역할을 하고 있네요. 서로간의 관계나 행동이 이해가 된다고 할까요. 그물코를 잡고 그물을 확 잡아당겨 전체의 물고기를 파닥거리는 상태로 잡아채는 것 같아요. 살아있는 인물들에 소재 하나하나가 팔닥팔닥 숨쉬고 있어서 눈을 떼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회귀라는 소재가 워낙이 많다보니 진부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야기을 이끌어가는데는 뭐, 처음에만 용인되면 나머지 개연성은 쩝.. 어렵지 않겠다 싶네요.
여하튼, 재미있습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