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극랑전이 재밌냐라고 말하자면 호불호를 탄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개인적 성향을 다 맞추기엔;)
하지만 아래의 해당사항에 실증나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하다 생각하여 추천글을 처음으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문피아 소설들을 보다보면 어렵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소설은 대부분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참을 성이 없어지더라고요;)
1. 회귀, 빙의, 환생(전생) 등의 식상한 소재,
2. 게임소설 같은 스테이터스화,
3. 이상한 이혼, 식상한 직장내 차별, 빈부격차 등의 복수설정,
그외에도 있겠지만 현재 문피아는 상업적이란 이름으로 식상한 소재들을 섞어서 양산형이 많아졌고 저는 거기에 좀 지친 상태였습니다.
(가끔 가뭄에 콩나듯이 저 소재로도 잘 버무리는 소설은 있지만...)
그 상황에서 어쩌다 '극랑전'을 발견하여 읽게 되었습니다.(소설을 선택하면 최소한 25화까지는 보자는 주의입니다.)
처음은 글의 서사 시점이라든지, 요상한 말투 등 양산형 소설만 보다가 보게되니 개성있는 글에 몰입하기 어려웠으나
새로운 것, 개성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에 참고 읽게 되었고 적응하니 독특한 개성과 옛날 무협처럼 마교라든지, 백련교라든지, 무공비급을 둘러싼 암투 등 여러 사건 속에서 주인공이 생존해가며 발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오랜만의 전통 무협 느낌이 어우러져 재밌게 보게 되었습니다.
세세한 줄거리적 내용은 스포가 되니 적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소설에 보시면 소개글이 별도로 있습니다.
현재 문피아의 양산형에 지치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긴글 혐오라 최대한 적게 적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설프고 주관적인 의견이라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여러분 얘기가 정답이오니 참고만 해주세요;
재미있는 소설 한편이라도 더 즐기실 수 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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