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를 간략히 하자면
주인공은 작가이며, 작가로서 성공하길 꿈꾸는 청년입니다.
어느날 죽은 형의 유품 중 컴퓨터를 우연히 건드리게 되는데
알파라이터라는 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이용해 작가로서 엄청난 성공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소재를 다룬 소설들이 많았지만
이 글의 전개는 그것들과는 판이하게 흘러갑니다.
전 비슷한 소재들을 다뤘던 타 소설들을 보면서
항상 의아했던게 있었습니다.
‘아..이건 누가봐도 명백한 치팅(꼼수)인데..’
맞습니다
하나같이 주인공들은 그점에 대해 고민이나 고뇌 같은건 일절 하지 않습니다.
그냥 단순 작가들의 판타지를 그린 자위용 소설이였던 겁니다.
일반독자들은 공감하기 힘들고 그냥 시원시원한 전개에 보는 소설이죠
그런점에서 이 소설은 확연히 다르기에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 소설도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미다만
이건 제 추측일 뿐이지만 작가님이 전공자이신지
글 전개가 꽤 교과서적인 느낌이더라구요. 왠지 습작하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요즘 유행하는 회귀소설들처럼 미래를 아는 주인공이 탄탄대로를 걸으며
무슨 능력을 얻고, 뭔 스킬을 얻고 설정에 설정을 추가하다
스스로 만든 설정이 뭐가 있는지도 까맣게 잊은채
점차 개연성이 무너지는 것처럼
그럴일은 없을거라는게 오히려 교과서적인 전개가
역설적이게도 강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조금만 더 글의 호흡을 짧게하고(제가 편집자가 아닌지라 추상적인 표현입니다)좀더 자극적인 요소들을 첨가했더라면 이 글의 선작수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점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가입하고 처음써본 부족한게 많은 추천글이었지만
취향에 맞지 않아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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