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평범은 아니군요.
탁브론인가하는 농구선수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또 실력도 있습니다.
평범한 일반 대학생의 삶을 살아가는 어느날.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농구게임도 이기고 과 발표도 성공적으로 끝내고 오랫동안 좋아하던 그녀에게 고백하고 첫키스도 했는데
(작가님의 분노인지 솔로부대들의 저주인지.....)
돌아온 집앞에서 시커먼 놈에게 쓰레기소리 들으며 목이 날라갑니다.
이런 시부럴...
묻지마살인도 특정인에 대한 혐오나 증오나 기타등등의 먼지같은 이유가 있는데 다짜고짜 쓰레기라고 죽이다니...그런 죽음 별로..핵 별로..
그런데 다시 맞이하는 죽음을 맞이한 날의 반복되는 일상.
예... 루프물입니다요.
여기서부터 반복되는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면서 변하는 주인공..
그런데 의외로 고구마가 없어요.
(며칠전에 고구마먹다가 목막혀 죽을 뻔한 뒤로 어지간하면 고구마소리 안하려고 합니다.)
주인공도 매력적이고 소소하게 등장하여 힐링적 요소를 안겨주는 여친(여자주인공까지의 지분은 아니고 주인공이 흑화되지않게 보듬어 주는 최소한의 장치)도 있구요.
또 이삼일간의 인연(반복된 일상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이지만 주인공의 복수심을 생성시켜주신(동기가 되는) 사부님도 나옵니다.
문피아 가입해서 처음으로 써본 추천글이라 미흡하지만 밤만되면 재미있는 소설 뭐 없나하고 불나방처럼 게시판을 뒤지고 다니실 독자님들을 위해 추천해봅니다.
하.... 매력적인 오징어에 빠지면 답이 없어요.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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