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글을 읽고, 댓글도 잘 남기지 않는 생활을 한 지 몇 년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제게 추천이라는 글을 쓰게 만든 글, ‘스킬북 쓰는 남자’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끊임없이 발전한다! 주인공의 발전
주인공의 특수능력?
바로 지식을 스킬로 만드는 겁니다.
요리책을 보면 요리 스킬을? 흠... 이런거 있으면 진짜 편하겠군요.
주인공의 스킬 = 작가님의 상상력이라고 생각해도 될 텐데, 주인공은 끊임없이 다양한 스킬을 만들어서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나갑니다.
2. 흔한 캐릭터성은 노노, 1회성 엑스트라 대신 주인공과 함께 발전하는 조연들.
최근 헌터물들을 보면 천편일률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명 주인공을 위한 발판으로 나오는 흔한 악역들.
주인공 혼자 모든 걸 해결하고 옆에 있는 사람들은 주인공의 위상을 올려주기 위한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스킬북 쓰는 남자는 작가님께서 조연급 캐릭터들에게도 많은 애정을 쏟으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가족애나, 소박한 성격의 주인공은 많이 봐왔습니다만.
주인공인 건준과 가족과의 소통, 건준의 능력으로 어려운 상황이 조금씩 해결되어가는 걸 보면 적금이 불어나는 것 같은 즐거움이 듭니다.
주인공이 파박! 하고 해결했다! 라고 해서 해피해피한 건 너무 심심하잖아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강해지고 있는 주인공에게 어떤 위기가 닥쳐올까, 라는 기대감도 드네요.
헌터물이 이제는 흔한 장르가 되었지만, 스킬북 쓰는 남자는 좀 더 발전되고 세련된 재미를 선사하기에 추천글을 남겨봅니다.
p.s 일해라 작가님!
건준이가 작가님한테 연참 스킬 안 달아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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