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 일하던 주인공이 이세계로 끌려가서 20년만에 마신을 잡고 다시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요
그 동안 지구도 게이트가 열리고 각성자가 나타나고 하면서 많이 변한 상황입니다 주인공 같은 귀환자들도 협회가 운영될 정도로 제법 있는 것같구요
근데 여기서 주인공은 헌터를 하거나 다른 제안을 받아들이지않고 원래 직업이던 경찰로 복직한다는 선택을 합니다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신의 사도로 선택됐는데 그게 자기만의 정의? 신념? 때문일정도로 확고해서 그런 선택을 내리는데요
각성자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일반 경찰들보다 훨씬 세다보니 경찰들이 엄청 무시 당하는데 주인공이 그런 상황에서 경찰 무시하고 범죄 저지르는 놈들 시원하게 정리하는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귀환자물에 한국 영화식 형사물을 좀 섞은 느낌이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간만에 표면적으로라도 좀 정의로운 주인공을 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덤비는 걸 봐주지는 않는 것같아서 좋았구요
최근에 경찰들이 위력 중인 총 같은 것도 실제로 사용할 정도로 세상이 흉흉한데 경찰인 주인공이 시원하게 범죄자들 응징하는 거 보니 좋기도 하구요
되게 명작이나 수작은 아닌데 전 그래도 술술 읽히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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