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소설은 김군0619님의 ONE GAME 입니다
민혁이 NBA를 목표로 하는 성장소설이고
현재 NCAA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중학생때 서효원님의 무협소설로 입문해서
소설을 읽은지 벌써 25년이네요...
그만큼 오랜 시간 읽어왔고
살면서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먼저 작가님 몸도 안좋고 입원 중이신데 이렇게
꾸준히 글을 써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작가님의 말중에 이 소설은 미국드라마처럼
보여지는게 목표라고 하셨는데
전 이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극 중 민혁이가 3점슛을 성공시킬때
장내 아나운서인 자렐이 THREEEEEEEE 라고
외칠때면 소설속의 인물인 그의 모습과 목소리까지
어느새 제 머릿속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경험.한다는건.
정말 환상.적인 일입니다.
요즘 사이다 사이다 하는 글들을 읽다보면
이건 그냥 갑질하는 내용 그냥 설명문
읽어내리다 끝입니다.
도대체 내가 뭘 읽었지라고 생각이들면서
조금 읽다보면 금방 질려서 조용히 하차합니다.
그에 비해 ONE GAME은 정말 마약중독이 이런느낌일까.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가며 다음화가 나왔는지
검색하게 됩니다.
이 글이 인기없는 이유는 모든분들이 말씀드리는것처럼
글초반 민혁이의 찌질함 어수룩함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이러한 명작을 읽지못하고 하차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찌질함이 왜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는지,
우리의 20살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나요?
오히려 찌질했던 민혁이가 몇년이 지나
더욱 성숙해지고, 강해지고,
자기가 농구를 할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며
매일저녁 농구공을 집어던지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내일모레 40인 제가 더 많이 배우는것 같네요
초반 유료가 결정되고 따라오는 사람은
500명 남짓이었습니다.
하지만 257화가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오히려 줄어들기는커녕 늘어가는 모습을 보고있는
저는 너무도 뿌듯하네요.
그리고 이 숫자는 곧 1000명을 넘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어설픈 갑질사이다 소설같은 작품보다는
이 작품이 엄청난 완성도를 보이기 때문이죠
진짜 진흙속의 진주 라는 표현이 정확할겁니다.
좀전 민혁이의 3점슛에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너무도 감정이 벅차올라서 아침부터 이러고있네요
정말 김군님 너무감사드리고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