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소설은 회귀물이고 전생물입니다. 판타지세계에서 귀환한 귀환자들이 지구를 멸망시켰고, 주인공이 이를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갑니다.
둘 다 흔한 소재죠.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도 좋고 회귀물이나 전생물로써의 재미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추천한건 아닙니다. 제가 이걸 추천하게 된 이유는 바로 주인공의 특징입니다.
주인공은 멸망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회귀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하루에 다섯 번까지 죽어도 되는 능력을 얻습니다.
제목 그대로 리턴 마스터가 되는 거죠.
그런데 죽으면 처음으로 리셋되거나 하는 게 아니라 죽기 딱 5분 전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5분전으로 돌아가 봤자 결국 상황을 바꿀 수 없으면 5분 후에 다시 똑같이 죽게 되는 거죠.
한번 죽은 주인공은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그 5분 동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기회가 하루에 다섯 번이라 그 안에 반드시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이 다섯 번이란 횟수제한이 긴장감을 만듭니다. 과연 다섯번 안에 답을 찾아낼수있을지. . . . .
그렇게 살기 위한 길을 찾아내는 방법이나 상황이 재밌습니다.
수련도 정상적이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방법이지만 죽음을 통해 시행착오를 통해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합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서 생존하는게 볼만합니다.
물론 그 밖에도 포인트는 많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죽으면 5분전으로 돌아간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 소설은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작가님의 성실연재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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