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20 웹소설114
작성
17.08.11 09:11
조회
3,81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검미성
연재수 :
164 회
조회수 :
1,633,851
추천수 :
72,452

작가분이 사정상 몇가지 작품들을 끝까지 완결내지 못하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능력있는 작가분을 제가 늦게 알게 되었네요 ^^

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처음으로 추천글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검기 검강난무하는 세계관은 둘째치고  그 세계관의 최강자가 몇백명 몇천명 상대로 주인공이 쓱싹하는 파워밸런스는 이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강한 타당한 이유를 아무리 더덕더덕 붙어도 결국 읽는 저는 평범한 대리만족을 원하는 하나의 독자이기 때문 입니다. 아무리 대리만족이라도 세계관이 어지간히 크지 않은 이상 무너진 세계관의 파워 밸런스는 작가의 역량이 어지간하지 않은 이상 그 글의 긴장끈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같은 독자로써는 그런 글들은 초반부분에 작가의 필력부분만 보고 계속 읽을지 말지 판단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글들을 모두 폄하하는건 아닙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말 그대로 개인적인 글을 읽는 취향 문제 입니다. 대리만족 정도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저는 하얀늑대들 카셀을 보면서도 대리만족한 소시민입니다. )


다만  이 글은

아무리 초인적인 고대영웅이더라도 눈먼 화살에 죽을수 있고,  작가님의 세계관에서 갈등 상황에서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다양한 갈등관계를 낳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군상은 본인의 입장에서 맞든 안맞든 그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 하려고 하지요. 작중 서술에서 그 상황에 맞는 대처든 아니든 말입니다. 

이 글을 보고 작가님의 팬이 되어 다른글도 보니  상황에 따라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목을 가차없이 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그래서 극의 전개도 다양한 갈등상황이 발생할수 있어 한치앞을 알수 없을거같습니다. 이 글을 보니 작가님이 대중성과 본인의 글 성향을 적당히 타협한 느낌이 듭니다. 본래는 더 어두운 글을 쓰시는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성향도 마이너한 편이라 다른 작품들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이 글은 다른분들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거 같아 이렇게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극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포장’ 능력이라고 할까요.

중세시대의 기사도,가치관,명성을 통해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씬에 대한 묘사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 작가들이 도입부에 이런 흐름을 차용하여 소위 ‘포장’을 잘 하다가 문피아 베스트에 올라 순위권에 진입하게 되고 어느순간 안주하게 되면 

극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중반부,후반부가서 이런 포장을 서서히 안하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되면 글의 몰입도와 긴장감이 확 떨어지게 되지요. 떨어지는 순위들은 이러한 이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광란의 트롤랑 이글은 아직 50화 중후반이지만

이글은 작가님이 아직까진 충실하게 ‘포장’ 하여 글을 먹는 맛 이 있습니다. ^^



추천글은 처음이라 두서없이 느낀 감정대로 한줄평을 하자면 이 글은

‘세련되었고, 긴장끈을 놓칠수 없는, 그리고 문맥의 포장능력이 뛰어난 재미있는 소설’ 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부디 완결 기원하며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은 응원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59 BeeKiKi
    작성일
    17.08.11 12:09
    No. 1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17.08.11 12:14
    No. 2

    '독자로써'가 아니라 '독자로서'가 맞아요.
    추천글에 보태면 초반부엔 좀 등장한 주인공 무리들이 답답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이런 부분은 많이 사라지고, 주인공의 영웅적 행보가 나타나면서 한 번씩 전율을 주기도 합니다.
    8/14자로 유료화 결정하면서 좀 답답하던 초반부 전개도 작가님이 수정했다고 하셨는데, 그 전에 이 소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한 번 읽어보시고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이 소설을 오딘께 바친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찬성: 6 | 반대: 9

  • 작성자
    Lv.59 음냐..
    작성일
    17.08.11 13:54
    No. 3

    재밌긴한데 초반찌질함과 그 이후 영웅적행보의 괴리감이 엄청난듯 싶네요...

    찬성: 5 | 반대: 4

  • 작성자
    Lv.60 김캇슨
    작성일
    17.08.11 14:35
    No. 4
  • 작성자
    Lv.88 관측
    작성일
    17.08.11 15:59
    No. 5

    아무리 고대영웅이라도 주인공의 대적자면 눈먼칼에 잘만 죽는데. 그게 뭐 새롭지?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54 DM80
    작성일
    17.08.11 16:04
    No. 6

    이 소설을 오딘께 바친다아아아아 (2)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79 이블바론
    작성일
    17.08.11 17:41
    No. 7
  • 작성자
    Lv.55 NA777
    작성일
    17.08.11 18:42
    No. 8

    여러번 추천글이 올라 왔지만 아무리 많은 추천도 아깝지가 않은 글이죠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7.08.11 19:10
    No. 9

    내 골드를 칼맛별에게 바친다!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22 사이다맨
    작성일
    17.08.11 19:21
    No. 10

    선작이 정말 이상하게 낮은 글...정말 재밌는데 왜 7천따리 인 것인가???

    찬성: 9 | 반대: 2

  •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일
    17.08.11 22:46
    No. 11

    이거 추천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왜 이리 읽기가 힘들던지 ,,2편이상을 못나가는중 ,, 도입부에 막히니 진도를 낼수가 잇음,,, 시도 할때마다 손듭니다 ㅠ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일
    17.08.11 22:47
    No. 12

    쩝 전 초반 1-2편에서 세계관과 전개가 이상하면 그 다음 편 부터는 보질 못하네요 ㅠㅠ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7.08.12 01:38
    No. 13

    초반이 읽기 힘듬. 그러면 독자들이 바로 드랍해 버리고 안 읽음.

    잘 썻는데 유독 선작 수가 적은 작품의 특징이죠.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1 뉴욕하늘
    작성일
    17.08.12 05:35
    No. 14

    저도 12편에서 계속 멈춰있네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64 작살마왕
    작성일
    17.08.12 07:44
    No. 15

    보다보면 재밋지만 아마 초반에 영웅이란것들이 아무래도 일반사람들이라지만 너무쉽게 그리고 개답답들하게 뒤지니까 초반에 대거 탈락들한듯합니다.솔직히 후반은 재밋는데 안맞는사람들이잇겟죠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37 카푸치노2
    작성일
    17.08.12 08:31
    No. 16

    문피아 소설란에 범람하는 재벌갑질물,사이다패스 같이 평면적인 초반에 설정된 주인공의
    특성이 소설 끝날때 까지 유지되는게 아니라 주변 등장인물들에 의해서 또는 사건 전개에 따라
    주인공의 행동,분위기 같은게 변화하는 한마디로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정말 서사시를 읽는 기분 정말 추천하는 글중 하나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78 갈랑
    작성일
    17.08.12 09:27
    No. 17

    단숨에 완독했습니다. 추천 +1!
    초반부도 딱히 고구마 같지 않았습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79 라테온
    작성일
    17.08.12 11:58
    No. 18

    저도 윗분들처럼 예전부터 추천이 많아서 한번 보러갔는데 도저히 초반부를 못넘기고 그냥 선삭했던 기억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연참지기
    작성일
    17.08.12 13:45
    No. 19

    일반인의 영웅 서사시 따라잡기!
    취향은 타겠지만 추강!!!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71 명원닭발
    작성일
    17.08.13 21:49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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