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블랙헌터>

선독점 블랙 헌터

글

정구

정구작가님 블랙헌터입니다.

이계와 현실세계를 무대로하는 소설입니다.

소재는 파격적이거나 특징적이진 않습니다.

충분히 특이한 소재지만 요즘 소설들보면 무난한 소재랄까요.

일단 글자체가 정구님소설의 과도기적 성향이 강합니다.

초반에 정구작가님의 호흡대로 진행된던것이 일일연재에 익숙한 독자들의 요구에따라 호흡이 빨라졌죠.

내용두 일부 수정된듯보이구요.

근데 이래놓고보니 또 주인공 정체성이나 스토리에서 혼란을 느끼는 분들도 나옵니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요즘 주독자층이랑 왜이리 코드가 안맞는지는 모르겠지만...감히 말하건데 취향차이보다는 모바일로 만나는소설들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좀 힘든게 아닐까합니다.

정구작가님 글을 읽기시작한지 20년 가까이는 되는듯 합니다.

믿고 맡기면 알아서 훌륭한 보답을 해주는 작가님인데 요즘의 대중적인 코드에 힘들게 맞추어가시는것 같아서 맘도아프고 안타깝네요.

작가님 진심으로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작가님이 어떤형식의 글을쓰시겈 스스로 만족할만한 응답을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후6시는 제가 하루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묵수인대공]

특이한 소재만으로 독자끌어모으는 요즘 모바일소설들이 특이한겁니다.
다 그런건 라니지만 정말 대개의 소설글이 그렇죠.
전 쥔공이 스테이터스 상태창보는 장면만 나와두 한숨나옵니다 ㅜㅡ
영웅문이나 왕좌의게임은 그야말로 흔해빠진소재죠.

[은색의왕]

이런 수준 이하의 글에 몰리는 독자가 이상하다곤 생각 안 하시나 봄? 초반 10회 정도 이후엔 사건 전개에 대한 개연성 전무, 모든 캐릭터의 몰개성과 뇌없음, 메갈 등등 아무리 봐도 이 소설이 빨릴 이유가 없는데. 전형적으로 작가 팬심에 보는 소설로 밖에 안 보입니다. 내가 보기에 이소설은 귀여니 소설이랑 차이가 없음.

[치킨생맥]

귀여니 무시하시나요. 나름 해외 진출 작가라는!!!
(....)

[누아르]

작가님이 지금껏 써온 소설에서 등장한 주인공과 등장인물이 조금은 다른 상황과 시대에 떨어진것 같은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서 작가님 글에 시대 상황적 코드를 제외하면 뭔가 큰 변화가 안보입니다 오히려 이번작은 그 대중적 코드로 인해 혼란스러움만 추가된거 같은 전개가 보이네요

[출퇴근봇]

이번 작 은 정말 좀 미묘하더라구요

작가 자신도 이해하기 힘든 근래의 이런저런 코드를 어떻게든 들이박아버린 느낌

하나 언급해보자면 메갈...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실제 메갈하고 좀 많이 어긋났지요

어긋난거야, 픽션이니 만큼 그런 캐릭터 만들 수 는 있는데

메갈 같은거 싫어하는 사람은 호불호를 떠나 핵폐기물 수준으로 혐오하거든요
소설에 나오는것 조차 혐오하는 정도

아마 메갈만 안나왔어도, 댓글창에 거친 표현은 좀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네요

[구스타프]

개인적으로 메갈이 이슈가 돼는데 전 왜 메갈이 이슈가 되는 글인지 이해 자체를 못하겠네요^^.나와 모르게 메갈만의 언어가 쓰였나요? 댓글도 자세히 잘 안보다보니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음.

개인적으로 난 메갈을 굉장히 싫어함.그러나 양성평등은 전적으로 찬성하는 사람임.

기본적으로 난 그렇게 봅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는 진실이 있습니다.한국이 선진국에 맞는 국민수준과 시스템이 갖쳐졌다면 우리는 이런 고민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그리고 그런 시스템이 갖쳐지지 않았다고 걱정 할 이유가 없죠.


아주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당신들이 일제 시대에 산다면 그 시대에 순응하고 살것인가요?
아니면 협조하겨 협력하고 살것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목숨을 바쳐서 독립 운동을 할 것인가요?

우리가 그런 시대를 살고 있나요?

과거와 달리 현실은 입으로 떠들고 사는 시대죠.입으로 사는 시대에 그 입과 자신의 말과 행동이 같은지 어떻게 판단 할 수 있을가요?

난 기본적으로 입으로 떠드는 사람들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난 입으로 떠드는 사람들을 판별할 능력이 없네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거죠 누가 거짓과 진실을 말하는지 판별 할 수 있죠? 더구나 일반인이?

더 직관적으로 묻자면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 아닌한 메갈과 양성평등주의를 이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선 나부터도 그런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사는 아주 다수의 사람들이 그냥 여론몰이에 휩쓸리죠.그게 현실이죠.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보니 나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걸 깨달았죠.

솔직히 이글에서 나같은 사람은 무엇이 메갈이고 무엇이 메갈이 아닌지 모르겠네요.난 그런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인데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은 절대 아니죠.내가 아는 언어와 전혀 다른 언어죠.

이건 굉장히 정치적인 영역이고 이게 통했다면 성공인거죠.그런데 정구의 블랙헌터가 그정도로 정치적인 글인가요? ㅋㅋㅋㅋㅋ

난 비웃고 싶은데

[치킨좋아해]

그냥 메갈 존재 자체가 혐오스러워서 등장인물이 메갈인 점이 눈에 걸리니 글이 눈에 안들어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치킨좋아해]

위의 SCVmode님이 정치, 양성평등 등에 별 이야기도 안했는데 그쪽으로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시비걸려고 딴지거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조렌지]

메갈싫어한다며 뭐가 메갈이고 뭐가아닌지 모른다고요? 님을비웃어야겠네요? ㅎㅎ

[구스타프]

메갈이 무엇인지 기본 개념정도는 알죠.정치를 안다고 그걸 정확히 안다고 말하기가 쉽나요?
메갈리아사이트로 비롯한 페미니즘이 양성평등을 주장한 역으로 여성중심 운동이 되고 역으로 남성차별이 되면서 역풍을 맞은게 메갈로 불리우죠.

그런데 일반적인 개념을 안다고 그걸 정확히 아는건가요? 일반인 정도의 상식은 당연히 가지고 있죠.메갈리아를 비롯한 한국 페미니즘이 생각보다 아주 복잡하더라구요. 당신은 그 속깊은 내용을 아나요?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면 그 많은 정보들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걸러내는 것 자체가 힘들죠.

[구스타프]

첨언하자면 메갈을 하나의 협오여성으로 일반시해서 적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메갈이 정확히 무엇인줄도 모르고 일반화 시켜서 쓰는 사람들도 많죠.

페미니즘이 무엇인지.양성평등과 무엇이 다른지.초기 페미니즘과 현대의 페미니즘이 어떻게 다른지. 한국의 메갈리아로 불리는 페미니즘이 어떤 형태의 사이트였는지 한국에서 메갈리아로 불리는 페미니즘이 폭팔적으로 성장할때 정작 그 페미니즘이 생겨난 서양에선 어떤 변화를 겪고있고 어떤 흐름으로 변했는지.

메갈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무지 많을겁니다. 그냥 일반적인 명사처럼 쓰고있죠.

정구의 글에선 그냥 재수없이 밥맛없는 여자들이 등장하고 남성중심의 과거의 섹스코드가 등장 할 뿐이죠.그게 메갈로 불리울 이유따위는 없죠.

[구스타프]

SCVmode님에게는 죄성하네요. 제가 님의 글을 제대로 독해하지 못했네요.

님의 말처럼 실제 메갈과는 다르죠.단지 메갈을 협오여성을 지칭해서 일반화시켜 메갈이 무엇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메갈로 만들어서 그렇게 매도했을 뿐.솔직히 메갈=협오여성이 되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단어를 남발하는건 문제가 좀 있죠.

[치킨좋아해]

설파는 다른 곳가서 하십쇼.
여기서 이런 글 써봐야 긍정적으로 보실 분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은색의왕]

메갈이 뭔지도 모르고 얘기하는 건 님인데요. 페미니즘에 대해 제대로 알면 메갈을 페미니즘이라 말 못 하죠. 아니네. 님같은 사람 때문에 진짜 평등주의자들은 이퀄리스트라고 불러달라고 하면서 떨어져 으니, 님 말이 맞는 듯. 페미니즘 겉핥기 공부하지 마시고, 페미니즘의 사상 전개에 대한 역사만 좀 전체적으로 다 살펴 봐도 이런 헛소리 못할 텐데.

[조렌지]

페미니즘과 메갈을언급하며 자신도 잘 모르는말들을 남들에게 모른다고 욕하는당신!!
대단한논리에 부랄을 탁! 치고갑니다!!

[출퇴근봇]

메갈은 쉽게 말하면 일간베스트 여성버전이죠

그들이 보수를 내세우면서 분탕 쳤듯
통틀어 메갈이라 불리우는 집단은 페미니즘을 내세우면서 분탕을 치는거죠

애초에 일베의 미러링으로 시작된 집단입니다... 페미니즘, 양성평등 그런건 그들에게는 써먹기 좋은 도구 일 뿐 이죠
일베가 보수 운운하면서 아무데서나 스트레스 풀고 다녔던것을 보셨었다면 이해하기 쉬우실 듯

이러니 혐오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구스타프]

은색의왕님 쪽지로 질문점하고 싶은데 차단점 풀어주시면 안되나요.의도와 다르게 안티가 된것같아서 죄성하네요.메갈을 옹호하고자 적은 글이 아닌데 내가 메갈을 옹호하는것처럼 되었네요.

[은색의왕]

? 차단같은 거 한 적 없는 순정상태인데요.

[구스타프]

쪽지가 가능한 사람과 불가능한 사람이 있네요.

[엔즈.]

그냥 페미니즘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페미니즘 태생부터 성평등과는 거리가 아주 멉니다 워마드, 메갈이 성평등 운운하는건 그냥 표면적인 이유고 실제로 그들의 행동을 보거나 책을 읽어보면 명확히 써있습니다 여성우월주의, 남성을 깔아내림으로써 자신들이 주장하는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죠 애초에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은 도대체 왜 메갈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판하려는 것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한남충 거리면서 옹호하는 느낌이 더 강하구요 개연성이 전혀 없습니다 작가님이 남성분이신지 여성분이신지 모르겠으나 남성이시라면 더 이해가 안되네요 그들에게는 똑같은 한남충이거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