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과 유괘함이 있는 재밌는 이야기

선독점 연금술사의 항해일지

글

편곤

전 낚시를 좋아합니다. 지금도 한달에 두번 정도는 주말에 꼭 낚시를 하러 다닙니다.고향도 부산이고 지금도 부산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다와 사는게 일상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가끔 여름철 남해안 섬으로 밤낚시를 가는데 새벽녘 만월이 뿌리는 그 금빛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바다에 홀린다는 말이 어떤건지 실감이 나더군요.

그래서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바다와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즐거운 소설입니다. 필력도 좋고 작가님의 소설에 대한 열정과 연구도 대단하더군요.

유쾌하고 상쾌한 소설입니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 어떤 감미료 보다 훌륭한 맛을 내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몇번 추천 소설을 올리기도 했지만 추천이란게 은근히 사람을 부담스럽게 하더군요. 그래서 가급적 추천을 안할려고 하는데 이런 소설들이 빛을 못보게 되면 독자인 우리가 문피아에서 볼 수 있는 글들이 제한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내가 만월의 새벽에 보았든 그 금빛의 몽환적인 바다를 이 소설을 통해 다른 분들도 느낄수 있기를 바랍니다.

[쿠리오]

먼치킨과 항해물의 조합..이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먼치킨이라기엔 힘빠지고 항해물이라기엔 이벤트들이 신선하지 못해서 하차했습니다.

[에시오]

추천글 제목이 유괘함에다가 본문 첫문장이 낚시를 좋아합니다- 라서 오타가 자연스럽네요

[[탈퇴계정]]

참신함에서는 정말 많은 점수를 줄수있다고 자부합니다만... 대중성에서 점수가 낮아 전체적인 점수가 사실적으로 낮습니다. 가독성도 거친편이고.. 설정에 대한 묘사도 많아 지치게 됩니다.

[네버로스트]

계급사회임에도 신분의 차이에도 경박함, 돈개념 등등의 이유로 초반부 하차.

[이블바론]

첫댓 공감

[이블바론]

차라리 주인공이 엘릭서 만드느라 개털되서 교역해서 돈벌어다 재료모으면 ? 하는생각이 드네요

[[탈퇴계정]]

그럼 "개연성 없어서 하차" 이런 글 달릴 듯. 엘릭서 만들 가능성이 엄청 높은데, 투자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 말이 안 되죠. 또 초인으로 만드는 약도 있는데 그거 파는게 시간대비 돈이 더 되는데 교역할 이유가 있나요. 판타지 설정은 어떻게 써도 태클 들어오죠.

[이블바론]

항해물인데 항해물하면 대항해시대. 대항해시대하면 교역인데 주인공이 벌써부터 돈이많다보니 그런요소가 부족해서 해본말이에욤 ㅎ

[[탈퇴계정]]

"난 무서운 연금술사다! 다 죽어라!" "으앙 주금" 하는 내용 보는 소설도 아니고, "난 악착같이 성공한다! 돈! 명예! 권려어억!" 하는 재미로 보는 것도 아니고, 잔잔한 여운을 즐기는 소설이라, 어느 분 말대로 "손해보면 죽는 병" 걸린 분이나 "다 때려부셔! 사이다! 사이다!" 하는 독자 취향과는 안 맞습니다.

[첼로른]

아무래도 글쵸. 그래서 전 이 소설 참 좋아해요.

[글쓴이J]

어려운 경우 모든걸 해결해주는 신비의 비약이 모든걸 종결 시키느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마법의 설정이라던지 세계관이라던지 국가간, 인물간의 계연성등은 확실히 작가분이 생각 많이하고 쓰는 수작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위에 거부감 있으신 분들과 달리 요즘 판타지의 틀에서 나온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주인공이라 전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