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처한 상황은 주인공의 초반 상황과 유사하다.
글 솜씨는 훌륭하고 내용전달은 깔끔하다. 설정 또한 재미가 있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잘 짜여있다.
그러나 많은 경쟁작들의 파도에 떠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바닥에 처박혀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주인공은 총독으로써 제국을 위협하는 적들과 전투를 벌이고 내부를 정비 할 것이다. 그것은 운도 따랐겠지만 그 자신의 능력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주인공이 방구석에 계속 있었다면 나라는 멸망하고 그 자신도 곧 누군가에 의해 길바닥에서 죽었을 것이다.
세상에 발탁되어 기회를 잡아 종횡무진하는 주인공처럼 이 소설과 작가도 기회를 얻어 활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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