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퓨전 현대 판타지 #이능력
제목 : 게으른 올마스터
작가 : 냉장고1
아모레파티? 이능력 파티!
냉장고1 작가님의 ‘게으른 올마스터’를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게으른 올마스터’는 집돌이인 주인공의 집이 이계와 연결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집의 문을 모두 닫으면 이계로 갈 수 있게 되는데, 덕분에 이계인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이계인과 교류하며 권능어라고 이름 붙인 또 다른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이 능력은 다른 사람이 특별한 능력을 사용 할 때, 그 발현을 문자로 볼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문자에 개입하거나 주인공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으로 정령과도 계약한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이계와 지구를 넘나들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이 소설에서는 수많은 능력들이 등장합니다. 재밌는 설정은, 이러한 능력을 사람들만 갖는 게 아니라, 귀신들린 물건처럼 때로는 사물에도 깃들기도 합니다. 이계와 집만 오가는 집돌이인 주인공이 다른 능력자 집단에 발각되게 된 이유도 이렇게 특별한 능력이 깃든 복사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운 능력자가 발생하면 무작위로 새로운 능력자에 대한 정보를 프린트하는 복사기가 하필 주인공의 정보를 출력하게 되었는데, 이 복사기를 소유한 집단이 모든 이레귤러가 제거되어야 한다고 믿는 광신도 집단이라 주인공을 적대하며 지구의 능력자 세계에 주인공이 강력하고 희귀한 능력을 뽐내며 화려하게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주인공의 이계와 지구를 오가며 능력자들과 기물들을 경험하게 되죠.
이 소설은 프롤로그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34화가 연재 되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많은 수의 이능력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위에 언급 된 복사기부터 시작하여 이계인들의 능력과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기기묘묘한 능력들은 이 소설을 보는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의 올마스터는 주인공이 권능어를 통해 수많은 능력들에 개입하거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짐작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능력들과 신박한 물건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인공의 능력은 권능어 뿐만 아니라, 건물의 모든 문을(창문 포함) 닫음으로서 특정한 이계와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이계의 인물들과 교류하거나 지구와 이계를 오고 가며 교류 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만 봐도, 문명과 문명의 만남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은 항상 핫플레이스였죠. 하물며 이계와 지구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 주인공이 앞으로 어떻게 이를 헤쳐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냉장고1 작가님의 ‘게으른 올마스터’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주인공이 지구와 이계를 오가며 수많은 종류의 능력자들, 또는 이계인들과 교류하거나 투쟁하며 사이사이 기묘한 능력을 가진 물건들이 전개를 이끌어내는 소설이며 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되는 소설이기에 추천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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