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런지 최근 출발선에 선 조선시대 대역 두작품이 순조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네요.
작가님이 전작으로 삼국지 대역을 써보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체가 사극에 걸맞는 너무 가볍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감을 가졌습니다. 보통의 조선후기 대역소설과는 조금 다르게 개발딸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풀어나가려 한다는 게 두드러지는 면이고 동시대의 다른 대역소설과는 차별을 둔다 생각합니다.
비록 아직 열네편에 불과 할지라도 연재는 현재 매일 한편씩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고종, 군밤의 왕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 소설 역시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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