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검증된 작품이지만, 사골은 우려야 제맛! 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핑계로 추천에 한 숟갈 얹어보려 하는 점을 양해부탁드림.
스타또!!
조선 역대급 성군으로 불리는 세종대왕에게 스마트폰이 쥐어졌다면?
본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진공청소기 처럼 강려크한 흡입력에 있다.
조선의 왕 세종이라는 빽그라운드 보다는 오바테크널러쥐를 맞이한 인간 이도의 갈등과 고뇌에 뽀인트를 맞춘 덕분에, 쫀득쫀득한 몰입감이 제맛이다.
극한 직업인 왕으로서 산적한 문제들을 극뽀옥~ 해나가는 과정은 억지스럽지 않고, 유능제강의 묘를 살린 만렙 정치력을 통해 역쉬 뽕은 세종뽕이쥐! 를 외치며 푸처핸썹을 함에 있어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강점이다.
미래와의 소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과거를 바라보는 다양한 기대와 우려를 작품에 녹여내며 작품의 볼륨을 뻥튀기한 작가의 사악함 또한 쌍따봉을 받아 마땅하지 않나 싶다.
다만, 이도에게 오버테크날러쥐의 정화인 서맛폰을 보낸 자에 대한 미스테리가 작품의 화룡점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이 독자를 얼마나 납득시킬지가 본 작품의 몇 안되는 위험 요소라고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셀룰러폰으로 인해 발전이 가속된 세종의 세상에서 타임머신을 만들어 세종에게 폰을 보낸다는, 할리웃의 고전 털민웨이러 타임패러덕스 같은 식상한 진실은 아닐거라 생각한다.(어이~ 자까양반~ 믿고 있다규~~)
폰을 통해 뽕을 채운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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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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