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빙환 시리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요즘 웹소설은 회빙환 클리셰가 대세인지라 웹소설을 즐기다보면 피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지금 추천드리려는 ‘제갈량 처남’도 주인공이 삼국지의 치열했던 역사속으로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제갈량 처남은 작가님이 삼국지를 모티브로 다룬 세번째 작품인데요. 솔직히 첫번째 형님 삼국지는 저하고 안맞더라구요. 그다음 위연전과 지금 연재하시는 작품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작품을 더해갈수록 필력도 더해지시는 것 같아 갈수록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역사적 사실에만 기대지 않고 스스로 고민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스토리가 꽤나 흥미롭게 읽힙니다. 다만 확실히 역사를 이미 안다는 점이 뛰어난 지략가들과 겨루는데 치트키이긴 하네요. 작가님도 이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나는 마속’과 마..우역거(오래전에 읽어서 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이 작품도 추천드려봅니다. 유료화 2일전이니 지금 가볍게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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