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 무료 22화!
오.. 소재 자체는 평범 그 자체인데,
작가님 필력이 좋으셔서 그런지, 글이 술술 읽히는 느낌!
일단 소재 자제는 흔하디 흔한
내가 하던 게임 속으로 빙의!
다만 바둑 기사를 꿈꿨던 소년과
비정규직 회사원 출신이라는 정체성을 한번 단단히 깔고 간다는 것과
갑자기 뚝딱! 사건이 생겨나는 게 아니라,
사건별, 인물별로 그마다의 사연, 개연성, 빌드업이 있어서
글에 더 몰입이 잘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아직까지 전투씬은 한번뿐이었는데,
막 <막장 선조가 되었다>인가?
그런 정복군주물의 느낌을 기대하시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생생한 전투, 전쟁 묘사에 강점이 있다기 보단
인물의 성장, 수집, 사건의 해결, 인물들간의 케미 쪽을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여튼 캐릭터들이 흔한 악역, 조연 없이
뭔가 다들 자기 목적성, 개성 등을 잘 갖고 있는 듯한
여러 캐릭터들의 살아있는 느낌이 인상적인 듯.
추.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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