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음악힐링물이라는 장르라고 보는것이 적합하겠소.
과연 해당작품의 작가가 ‘신인인가?’를 생각해보기도 했소.
혹 필명을 바꾸거나 새로 판 필명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소.
본인이 누군가의 필력을 평가 할 정도로 대단한 놈은 아니지만, 적어도 심해탐사봇이 볼 때 이 정도 필력이면 웹소설을 읽는데 ‘턱’은 없겠구나 싶은 그런 작품이었소.
가난하고 난독증이라는 병 때문에 안타까운 삶을 살았던 주인공이 회귀 후에 새롭게 삶을 사는 얘기였소.
피아노가 좋고, 피아노를 위해 살던 아이.
부모를 위하고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줄 아는 아이.
그리고 그런 아이가 회귀했음에도 가지고 있는 순수함.
그런 것들이 글을 읽고 있는 내게 입꼬리를 스륵 들어올리게 만드는 힘이 느껴졌소이다.
일상에 팍팍함에 지쳤다면 해당글을 읽고, 소소하나마. 삼삼하나마 입꼬리를 들어 올리심이 어떻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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