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갖게 된 이후부터가 찐인 이야기이다
처음엔 운빨? 날로먹나? 하고 생각했는데 웬걸
주인공의 노오오오력이 없으면 능력도 못 지킬 판이다.
결과적으로 봉사활동은 기본이요
진상손님도 환자라고 대우하다보니 다 내 편이 되어간다.
왕고구마에 트롤 보조는 확실히 퇴치해주는 맛도 있고
너죽고 나죽자 하던 경쟁이 어느새 상생이 되는 굉장히 인간미 넘치고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건 양방에서 포기한 화상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낸 점이었고 침한방에 모든 병이 하루이틀만에 낫는게 아니라 꾸준히 치료하면서 이야기를 쌓아가고 능력도 키우는게 보기 좋았다.
거기에 약빨로 모여드는 사람들까지 소소한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맛도 있다.
자극적이지도 엄청나지도 않지만 미소가 지어지는 소설
회당 추천수가 1000을 기본으로 넘기는걸 보더라도 평균 추천수 400~700대인 왠만한 유료작품보다 많다
이점도 볼만한 작품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따듯한 사람사는 능력자 보시려면 레벨업 하는 한의사를 한번 보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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